골프 규칙 언제 만들어졌을까? 연도별로 알아보는 골프 역사!

골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골프는 규칙도 참 많죠. 심지어 각 골프장마다 로컬로 운영하는 규칙들까지 있습니다. 가끔 골프 경기를 보면 선수들도 애매한 상황에서 경기위원을 불러서 규정에 맞는지 의논하는 장면도 보게 됩니다. 재미있는 스포츠인 만큼 역사를 알면 조금 더 재미있겠죠? 연도별로 골프의 주요 역사 소개해드릴게요. 골프 규칙 언제 만들어졌는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1527년최초의 골프 선수

최초의 골프 선수로 로버트 멀레(Robert Maule) 경의 이름이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1659년미국의 최초 골프 기록

미국 뉴욕 앨버니에서 골프를 금지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골프에 대한 최초의 미국 기록인데, 그 또한 금지령인 것이 아이러니하네요.

1682년세계 최초의 골프 매치

최초의 골프 매치가 스코틀랜드리스 Leith에서 열렸습니다.

스코틀랜드 대표인 요크(제임스 2세) 공작과 조지 패터슨이 잉글랜드 대표 2명과 겨뤄 승리를 거뒀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1744년골프 규칙의 최초 등장

젠틀맨 골퍼스 오브 리스(The Gentleman Golfers of Leith)에서 최초로 골프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또 리스에서 열린 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자에게 주기 위한실버 컵을 최초로 제작한 해이기도 하죠

초대 챔피언은 존 레트리(John Rattray)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1750년클럽 헤드에 처음으로 단조 메탈 사용

1764년세인트앤드루스가 22홀에서 18홀로 변경

1767년1세기 동안 깨지지 않을 최소타의 등장

제임스 더햄(James Durham)이 세인트앤드루스에서 94타를 친 기록은 이후로도 무려 1세기 동안 깨지지 않는 대기록으로 남아있었습니다.

1829년홀에 처음 구멍을 뚫다!

홀에 구멍을 뚫는 홀 커터가 탄생한 해입니다.

머슬버러 링스에서 뚫은 직경 4.25인치 크기의 홀이 전 세계의 표준이 되었죠.

1858년최소타 1세기 만에 갱신!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드디어 최소타 기록이 갱신됩니다.

바로 79타! 80타를 깬 최초의 골퍼는 앨런 로버트슨입니다.

1864년우승 골퍼의 최초 상금은 6파운드

디 오픈 우승자에게 최초로 상금(6파운드)을 지급한 해입니다.

놀라운 건, 그동안은 우승자를 제외한 2, 3, 4위에게만 상금을 지급했다는 사실. 우승자는 1년 동안 지닐 수 있는챔피언십 벨트만 받았다고 하네요. 지금 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진정 낭만의 시대였던 것 같습니다.

1898년36홀에서 72홀로!

US 오픈이 36홀에서 72홀 대회로 확대. 디 오픈이 36홀 이후 처음으로 컷 Cut을 도입한 해이기도 합니다.

1900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골프 등장, 대한민국 골프의 시작

대한민국에 골프가 처음 전해진 해이기도 합니다.

고종 황실의 고문으로 온 영국인들을 통해서였는데요, 원산 바닷가의 세관 구내에서 6홀 코스를 만들어 골프를 즐겼다고 하네요.

1904년70타를 깨다!

제임스 브레이드가 디오픈에서 60타를 치며, 70타를 깬 최초의 선수가 되었습니다.